[날씨] 주말 오후까지 수도권 중심 비…기온 다시 올라
태풍은 소멸이 됐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내일 오후까지 수도권 지역은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중부지방은 흐리겠고요.
그 밖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그리고 내일 오후에는 강원 영서와 충청 이남, 제주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내리는 소나기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무더위도 다시 시작이 됩니다.
오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강원 동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가 됐고요.
특보지역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29도, 경주가 33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는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1km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역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 안팎까지 일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모레도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다가오는 광복절과 수요일 사이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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